이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 시민과 조직 내부의 인식차 개선이 시급함에 따라 최근 반부패·청렴도 향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4개 분야 16개 세부 추진과제를 추진해 청렴문화를 정착한다는 계획이다.
13일 동해시에 따르면 시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교육 연 2시간 이상 의무 이수,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 컨설팅을 비롯해 인·허가, 공사감독, 재·세정 등 부패취약분야 청렴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갑질근절 행동강령 교육 실시, 청렴지킴이 구성 및 운영, 청렴한 아침방송 실시, 고위직 공무원 주관 회의체 운영, 청백-e 시스템 등 운영실태 점검 및 평가를 통해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에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부패위험 사전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명절·휴가철 등 부패취약 시기 전·후 청렴주의보 제도 운영, 청렴해피콜 운영을 통해 민원업무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취약 부분을 개선해 시민 신뢰도 및 민원행정 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임정규 홍보감사담당관은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모든 공직자가 자신이 주인공이라는 적극적인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눈높이에서 청렴한 동해시라고 보여질 때까지 끊임없이 자정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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