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공유형 농산물가공창업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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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4-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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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

  • 미취학아동 대상 '튼튼치아교실' 운영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경기 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의 공유주방운영업 등록을 지난 4월 6일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공유주방은 식품의 제조·가공·조리·저장·소분·운반에 필요한 시설 또는 기계·기구 등을 여러 영업자가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다. 운영자인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제조시설과 가공·포장 장비를 갖추고 위생관리 책임자 선임 및 책임보험에 가입해 이용자들의 식품안전사고 예방 및 품질관리를 책임지게 된다.

이용자인 농업인은 운영자에게 사용 신청서를 제출하고 임대계약을 체결한 후 식품 제조·가공업을 등록하고 가공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형태이다.

이용 가능자는 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 활용자 양성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으로 식품 조리 습식 건식 아이스크림 가공실을 이용한 빙과 참기름과 들기름, 야채주스, 절임식품, 곡류가공품 소스 등을 제조해 로컬푸드직매장 및 개인 유통망 등을 구축해 판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평택시 농산물가공창업관은 초기 시설투자 비용을 줄이고 이용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농외소득 향상과 소비자인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크게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평택시농산물가공창업관 이용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 미취학아동 대상 '튼튼치아교실' 운영

'튼튼치아교실' 진행 모습 [사진=평택시]

평택시 평택보건소는 미취학아동 대상 '튼튼치아교실'의 운영을 재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튼튼치아교실'은 평택보건소에서 매주 수요일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7세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구강 보건교육 프로그램으로 보건소 구강보건 전문가가 사전에 교육을 신청한 보육 기관을 방문해 칫솔질 교육을 포함한 아동 눈높이 맞춤형 구강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구강 보건교육 후에는 사전 보호자 동의서를 제출한 아동에 한해 아동의 유치와 영구치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 바니쉬 도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관내 총 23개소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이 예정되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유행으로 인한 마스크 의무 착용으로 최근 몇 년간 운영이 어려웠던 대면 구강보건사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4년 만에 대면으로 재개되는 구강 보건교육인 만큼 '튼튼치아교실'이 평택시 아동들의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적이길 바라며 아동의 자가 구강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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