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근 前 네이버 클로바 대표, SKT 아메리카로 자리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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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23-04-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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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사업과 벤처 투자 업무 담당

[사진=SK텔레콤 아메리카]

정석근 네이버 클로바 CIC(사내독립기업) 대표가 SK텔레콤(SKT) 아메리카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13일 SKT에 따르면 정 대표는 이달 초 SKT 아메리카 대표에 취임했다. 

SKT 아메리카는 글로벌 사업과 SKT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벤처 투자 업무를 담당하는 SKT 계열 북미 법인으로, 실리콘밸리의 중심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에 위치해있다. 

정 대표는 네이버 기업개발실 이사와 NHN인베스트먼트 파트너를 거쳐 2017년 4월부터 최근까지 네이버 클로바 CIC 대표와 네이버클라우드 최고전략책임자(CSO)로 근무한 인물이다.

개발자가 아닌 투자·재무통인 정 대표는 향후 SKT와 사업 시너지 효과를 낼 북미 스타트업 발굴에 집중할 전망이다.

한편, 네이버는 사업 효율화를 위해 클로바 CIC를 포함한 B2B(기업 간 거래) 조직을 네이버클라우드 법인으로 통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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