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 수안보면 버스 전도사고 [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이날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1명이 중상, 24명이 경상을 입었다. 승객 모두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자와 가이드를 제외한 부상자 33명은 모두 외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 다수에 따르면 버스는 수안보의 한 호텔 앞 경사로를 오르던 중 멈춘 뒤 뒤로 밀리다가 옆으로 쓰러졌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내리막길에서 변속기 이상으로 버스가 밀리면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말한 것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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