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시 주석의 LG디스플레이 공장 방문이 "긍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같은 날 중국 인민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 광둥성을 시찰하던 중 광저우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 등을 방문해 △현지 대외 개방 추진 △제조업 질적 발전 △기업의 과학기술 혁신 추진 상황 등을 파악하고 기업 대표와 연구자들을 만났다.
LG디스플레이 생산기지는 2006년 중국과 합작 형식으로 건설됐으며 LG디스플레이의 주요 해외 생산 기지 중 하나다. 광저우에서 가장 큰 외자기업이기도 하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 안전화 이슈 등 미국이 주도하는 디커플링(decoupling·탈동조화)에 한국 기업의 적극 참여를 막으려는 의미도 담겼다는 분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