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하락 출발…생산자물가 둔화 영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영훈 기자
입력 2023-04-14 09:3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원·달러 환율이 크게 떨어졌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일보다 6.9원 하락한 1303.5원에 개장했다. 이어 현재까지도 1300원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까지 둔화한 게 영향을 미쳤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4월 이후 최대폭이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돈다. 이는 달러 약세를 이끌 수 있는 요인이다.
 
아울러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외환 스와프(미리 정한 환율에 따른 계약)를 체결한 것도 달러 가치를 끌어내렸다.
 
다만 외국인의 배당금 역송금 물량과 수입업체들의 결제 수요 등 달러 매수세는 하락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2024_5대궁궐트레킹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