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양국 중앙은행장들이 최근 미국에서 회동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이강 인민은행 총재가 만났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과 이 총재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및 금융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재가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이번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전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만남과 관련한 사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양측의 만남은 미-중 긴장 고조로 양국 고위급 만남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번 주 중국 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히면서도 방문 시기 등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세계 각국이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통화정책은 다른 행보를 보였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제로코로나를 폐기한 후 상대적으로 완화적 통화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나,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을 펼치고 있다.
중국은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미국 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다.
파월 의장과 이 총재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및 금융 동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총재가 워싱턴DC에서 열린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 춘계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이번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CNBC는 전했다. 인민은행은 이번 만남과 관련한 사진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양측의 만남은 미-중 긴장 고조로 양국 고위급 만남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은 이번 주 중국 방문을 희망한다고 밝히면서도 방문 시기 등 구체적인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세계 각국이 위드코로나로 전환하면서 미국과 중국의 통화정책은 다른 행보를 보였다. 중국은 지난해 12월 제로코로나를 폐기한 후 상대적으로 완화적 통화정책을 고수하고 있으나, 미국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공격적인 긴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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