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순찰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관내 19개 동의 자율방범대 및 외국인방범대 대원 등230여 명이 함께했다.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신천권 상가 밀집지역 근린공원 학교 주변 등 범죄가 우려되는 곳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방범 활동을 진행했다.
현재 시흥시 자율방범대는 자율방범연합총대와 각 동 자율방범대 외국인자율방범대를 포함해 950여 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경찰서 시흥시 자율방범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내 범죄 취약지역 순찰은 물론 안전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전 조치할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K-안전도시 시흥’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간부공무원, 장애인복지시설 현장 체험
먼저 임 시장은 지난 10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시흥시북부장애인보호작업장에 방문해 종사자 및 시설 이용 장애인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소춘 시흥시부시장과 간부공부원은 각각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보호작업장 등 8개소를 찾아 시설 이용 장애인들의 점심식사를 돕고 휠체어 산책 모종심기 임가공 작업 등을 도왔다.
박찬호 시흥시 장애인복지시설장연합회장은 “장애인의 삶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복지 발전을 위한 시 정부의 따뜻한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 시장 역시 “최일선에서 장애인분들과 시설 종사자분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일 좋은 기회”였다며 “소중한 의견들은 행정에 반영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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