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청 로비에서 강릉 산불피해 이웃돕기 첫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강원도민으로서 강릉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연대하는 마음으로 이번 모금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를 시작으로 강릉 산불피해 자율적 성금 모금이 춘천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실질적인 안전 점검 통해 재난사고 미연 방지
강원 춘천시는 오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의 일환으로 집중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집중 안전 점검은 매년 재난이나 각종 사고의 발생이 우려되는 노후 및 고위험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 점검을 하는 사전 예방 활동이다.
이에 시는 이창우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과 점검반 등 4개 반을 편성해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
특히 점검량 위주가 아닌 실질적인 점검을 통해 사고 예방 점검을 한다.
안전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및 관광숙박시설 11개소 산사태 취약지역 9개소 상·하수도 8개소 유원 시설 3개소 등 67개소다.
이 외에도 캔틸레버 구조의 노후 교량도 점검한다.
이번 점검 활동에는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한 민간전문가와 관계 공무원이 민·관 합동 방식으로 참여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경우 예산 확보 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한 안전 캠페인을 벌이는 등 시민이 안전 문화를 자율적으로 만들어가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
이 밖에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가정 및 다중이용시설에 자율안전 점검표를 배부해 관리 주체의 자율적인 점검을 유도할 계획이다.
강석길 재난안전담당관은 “이번 집중 안전 점검으로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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