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엔 전북으로 유채꽃 구경하러 갈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14 13: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전주 도도동, 부안 줄포생태공원 등서 유채꽃 '반발'

봄의 전령사로 사랑받는 꽃 중의 하나인 유채꽃이 만개하기 시작했다.

‘쾌활’을 뜻하는 유채꽃은 강렬한 원색을 뽐내며 어느새 성큼 다가온 몸을 만끽하려는 상춘객을 유혹한다.

이번 주말, 유채꽃의 샛노란 향연에 푹 빠지고 싶은 이들을 위해 전북의 주요 유채꽃 명소를 소개한다.
 
전주시 도도동 항공대 일원

[사진=전주시]

전주시 도도동 항공대 일원이 봄기운 가득한 샛노란 유채꽃으로 물들었다.

이 곳은 2ha 부지에 식재된 유채꽃이 이번주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옛 항공대대 부지를 매입한 전주시가 유채꽃을 심었는데, 드넓은 대지를 온통 노랗게 물들인 유채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봄 향기 가득한 노란 유채꽃은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사진=부안군]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는 10ha(약 3만평)에 유채꽃이 노란 물결을 연출해내고 있다.

지난해 10월 부안군이 갯벌생태공원에 유채씨를 파종하고 관리해왔는데, 올해 자태를 뽐내기 시작한 것이다.

갯벌생태공원은 꽃들뿐만 아니라 삼색소금체험, 캠핑장과 마루아라하우스(펜션) 숙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진안군 상전면 금지·양지마을

[사진=진안군]

상전면 금지·양지마을 유채꽃밭은 규모가 15ha에 이른다.

특히 이 곳은 유채꽃과 용담호를 함께 담을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 주민들이 이른 봄부터 한마음으로 정성껏 씨를 뿌리고 탐방로를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곳에서는 이달 14일부터 30일까지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 도도동 일대와 부안군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은 별도의 입장료는 없다. 하지만 금지·양지마을은 3000원의 입장료가 부과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