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回春(돌봄)’ 프로젝트는 부녀회원들의 염색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봄을 돌려드리고(回春), 세대 간의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마을 내 자율적 돌봄 조직의 형성을 도모하자는 뜻에서 시작됐다.
이 마을 김경화 부녀회장은 평소 대구 죽전부녀회와 함께 개인적 봉사활동을 이어가던 중, 이웃사촌복지센터 대상마을로 용산1리가 선정되면서, 주민간담회를 통해 마을을 위한 염색봉사활동을 제안했고, 이에 부녀회원들이 흔쾌히 동참을 결정해, 이 날 마을 어르신 30여분에게 염색을 해드리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누는 귀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노경미 성주군 주민복지장은 “이웃사촌복지센터와 주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자율적 돌봄 조직’이 마을에 자연스럽게 형성돼 모두가 하나 되는 살기 좋은 용산1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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