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에 따르면 보고회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종문 부안마실축제 제전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제 전체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 계획 설명으로 진행됐다.
또 축제장 곳곳을 직접 찾아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는지 축제장 주변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축제는 펜데믹 이후 4년 만에 찾아온 온전한 대면축제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어 안전관리에 전 역량을 동원해 안전한 축제로 준비해야 한다”며 “안전 메뉴얼을 현장 중심으로 정립해 축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계잼버리 홈스테이사업 추진 업무협약 체결
홈스테이사업은 세계잼버리 대회 기간 동안 부안군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일반가정에서 생활함으로써, 한국문화와 부안군을 알리고 부족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는 참여형 국제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참여한 사회단체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부안 4개 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부안지역 3개 클럽, (사)밀알중앙회 전북지구 부안지회, (사)부안군지역발전협의회, (사)공직공익비리신고 전국시민운동연합 부안군지부 등 10개다.
군과 사회단체는 앞으로 단체별로 홈스테이 희망가정을 모집·선정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무료로 숙박 및 문화관광 체험을 제공하고, 홈스테이사업 홍보 및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사항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군은 또다른 사회단체가 홈스테이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추가로 업무협약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군민안전보험 있으니, 안심하세요!’
연중 각종 사고 및 재난, 범죄 등으로부터 피해를 본 부안군민(주민등록 기준)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군민안전보험’은 부안군이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고 전체 군민이 혜택을 받는 군민 생활보장 정책 중 하나다.
보장 내용은 △자연재해 사망(일사병‥열사병·저체온증 포함)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사망 △대중교통 이용 중 상해후유장해 △뺑소니·무보험차 상해사망 △뺑소니·무보험차 상해후유장해 △강도 상해사망 △강도 상해후유장애 △익사사고 사망 △의료사고 법률지원 △스쿨존 교통사고 부상치료비 △의사상자 상해보상금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농기계사고 상해후유장해 △가스 상해위험사망△ 가스상해위험 후유장해 △화상 수술비 △개물림사고 응급실 내원치료비 △실버존 사고 치료비 담보 등 20종이다.
추후 부안군은 다중밀집 인파사고 등 광범위한 사회재난과 관련해 사회재난 사망 특약까지 신설·추가해 재난상황 보고된 사회재난까지 보장할 예정이다.
군민안전보험은 개개인의 다른 보험 가입여부와는 상관없이 중복보상이 가능하고 부안군이 공제에 가입한 2020년부터 발생한 사고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관련 서류를 첨부해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 청구하면 최고 1000만원 한도내에서(스쿨·실버존 사고 2000만원, 의사상자 1억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장 대상자는 부안군민으로, 보장기간 내에 부안군에 주소(주민등록 또는 외국인등록)를 둔 군민은 자동으로 보험에 가입되며, 타 지역 전출시 자동 탈퇴된다.
한편, 작년 총 21건의 사고가 접수돼 이중 19건에 대해 보험금 3200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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