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직원이 신공항 담당이며, 동성로 문화공연 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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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4-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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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직원이 신공항 담당자 자세⸱고민 치열 일해

  • 홍준표 대구시장'동성로 상가 현장 방문'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4월 14일에 열린 간부회의에서 홍 시장이 시청 간부에게 업무 분담을 이야기했다. [사진=대구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지난 14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특별법 통과는 너무 기쁜 일이다”라며, “대구광역시 전 직원이 신공항 담당자의 자세로 포괄적인 검토와 민첩하고 적극적인 추진으로 대구 미래 50년을 만드는 첫 출발의 기회로 만들자”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통합신공항특별법 통과를 위해 수고한 직원을 격려하며, 통합신공항건설 사업대행자 선정시 공항 건설 경험이 있는 메이저 업체를 발굴하되, 지역건설업체와 지역자본이 최대한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특별법이 통과된 만큼 시 행정력을 총 결집해서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홍 시장은 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과 대구경북 500만 시도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특히 특별법의 발의 및 마무리를 책임져준 주호영 의원,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소위 위원으로 심사 최전선에서 뛰어준 강대식 의원, 군위군 대구편입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김용판 의원에게 각별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특별법 통과에 따른 기념으로 취임 후 최초로 4월 17일, 전 직원 조회를 시행하는 만큼 비상근무 및 민원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참여해 대구미래 50년을 만드는 첫 출발을 다짐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서 홍 시장이 문화체육관광국에는 “대구가 활성화되는 기폭제는 동성로이며, 동성로가 제대로 된 젊음의 거리로 다시 태어나야 대구 관광 활성화가 가능하다”라며, 축제, 음악, 공연, 먹거리가 공존하는 젊음의 거리로 만들 종합적인 계획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홍 시장은 동성로를 도보로 이동하며, 매장과 공실 상가 등을 둘러보며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성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대구시]

이어진 12시 홍 시장은 동성로를 방문해 최근 공실이 증가하고 주변 앵커 시설의 쇠퇴하는 등 약화한 동성로 상권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현장 점검을 시행했다. 과거 동성로는 대구시가지의 중심이자 관광명소로, 상업·교통·문화시설이 밀집한 대구의 대표적인 젊음의 중심지로서 기능해 왔다.
 
홍 시장은 28아트스퀘어, 동성로 관광안내소 등을 도보로 이동하며, 매장과 공실 상가 등을 둘러보면서, 코로나19와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된 유통구조, 새로운 상권의 형성에 따라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성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동성로가 활기차고 살아나야 대구가 산다”라며, “동성로 전체를 리모델링해 젊음의 거리로 만들어, 대구의 젊은이들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고, 먹거리도 풍부한 새로운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확대간부에서의 교통국에는 공항 개항과 동시에 물류 여객 등 공항 이용에 최적의 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공항 연결 교통인프라 구축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당장 내년 예산확보를 위해 4월 말까지 정부부처 예산 신청을 마쳐야 하니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특별법 통과 이후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각 실·국별로 정리하라. 통합신공항건설본부만의 일이 아니라 우리 대구광역시 전 직원이 신공항 담당자다”라며,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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