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병원, 연구인력, 기업이 복합적으로 연계해야만 하는 ‘바이오 클러스터’.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주요 성공 요인을 모두 갖춘 우리 수원의 바이오 생태계"라며 "보스턴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인 케임브리지 혁신 센터(CIC)를 방문은 700여 개의 기업이 있는 CIC의 발전된 기업 간 네트워크 모델을 배우고, 넓은 의미의 ‘바이오산업’이 아닌, 헬스케어와 같은 특정 바이오 분야로 집중·발전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은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6월이면 첫발을 내디딜 바이오 기업과 연구기관, 종합병원과 대학이 함께할 ‘수원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추진 협의체’‘수원 바이오 클러스터’를 우리 시민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수원시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와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시는 바이오 선도기업·연구기관, 아주대·경기대학교, 아주대 병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등을 연계하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바이오 기업·연구소를 유치해 바이오산업을 수원시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오는 6월 중 기업과 병원, 대학, 학회, 협회, 광교테크노밸리,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컨벤션센터, 수원시, 경기도 등 2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수원광교 바이오클러스터 추진협의체’를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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