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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교육감 [사진=인천시교육청]
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대검찰청의 마약류 범죄 백서에 의하면 마약류 사범으로 단속된 청소년 수가 전국적으로 500명에 육박한다고 한다"며 "더 이상 '우리 학생들, 학교도 마약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짐작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인천약사회, 인천참사랑병원 등과 MOU를 체결하고, 학교 약물오남용예방교육을 한다"며 "학교 현장에서 교육청과 협력 기관들의 지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마약류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학생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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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교육청]
연수는 천영훈 참사랑병원 원장이 강연을 맡아 ‘학교에서 마약 예방 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했다. 참사랑병원은 학생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해 인천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지난달 체결한 바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를 위해 △학교 교육과정의 마약 예방 교육 편성과 실태점검 △관리자와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 △예방 교육자료 제작‧제공 △학생 마약 예방 교육 강사 지원(인천마약퇴치운동본부 공동 추진) △마약류 예방 교육 강사인력풀 구축 △약사와 함께하는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등 계획된 사업들을 최대한 앞당겨 체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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