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에 따르면 몬태나주 하원은 이날 이른바 ‘틱톡금지법안(SB419)’을 표결에 부쳐 찬성 54표, 반대 43표로 가결했다.
그레고리 제언포테이 몬태나 주지사만 서명하면 법 시행에 들어간다. 앞서 몬태나주 상원은 지난달 찬성 30표, 반대 20표로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 만약 시행될 경우 미국 50개 주 중 틱톡 사용을 제한한 첫 번째 주가 되며, 시행일은 2024년 1월 1일이다.
틱톡금지법안은 몬태나주에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없도록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사용자가 아닌 틱톡이나 앱스토어에 벌금을 물리는 방식이다. 누군가 다운받을 경우 하루 1만 달러(약 13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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