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가 없는 것과 관련해 정부 관계자들이 다양한 행사에 참석한 것을 언급하고 "충분히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세월호 관련해 세 곳에서 행사가 있었다"며 "세종시 행사에 국무총리와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2차관)이 참석했다. 안산시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교육부 차관, 인천 행사에는 행안부 장관 직무대리가 각각 참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세종시에서는 제9회 국민안전의 날을 기념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안전 실천대회 행사가 열렸다. 또 안산에서는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4·16 재단이 주최한 기억식이, 인천에서는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9주기 추모식이 각각 열렸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단독 일정이 최근 부쩍 늘어난 것에 "대통령이 못 오면 영부인이라도 꼭 와달라는 요청이 많다"며 "(김 여사가) 약자와의 동행, 문화, 기후 변화와 환경, 동물 보호 등 갈 수 있는 행사에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봄철이 되니까 겨울보다 행사 참석 요청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면서 "선별해서 가지만, 겨울보다는 어쩔 수 없이 (횟수가) 늘어난 측면이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의 이달 말 국빈 방미 일정에 대해선 "정상회담이라는 게 마지막까지 의제나 일정 등을 조율한다"며 "관례대로 (출국) 사나흘 전쯤 브리핑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최근 국정 지지도 하락세에 대해선 "지난 금요일에 설명했다"며 "하루 사이에 특별히 입장이 바뀐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이 관계자는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항상 민심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보고 있다"며 "여론조사는 어떤 경우에는 참고하고 어떤 경우에는 참고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한 주 전보다 4%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4%포인트 늘어난 65%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3주 차(29%) 조사 이후 5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이 자주 방문하며 공을 들였던 '보수의 텃밭' 대구‧경북(긍정평가 44%, 부정평가 53%), 부산‧울산‧경남(긍정평가 36%, 부정평가 55%)조차 부정평가가 앞섰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만 긍정평가(54%)가 부정평가(34%)보다 많았다. 60대는 잘못하고 있다(48%)와 잘하고 있다(47%)가 오차범위 내 경합이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세월호 관련해 세 곳에서 행사가 있었다"며 "세종시 행사에 국무총리와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 재난안전본부장(2차관)이 참석했다. 안산시 행사에는 해양수산부 장관과 교육부 차관, 인천 행사에는 행안부 장관 직무대리가 각각 참석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세종시에서는 제9회 국민안전의 날을 기념해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안전 실천대회 행사가 열렸다. 또 안산에서는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와 4·16 재단이 주최한 기억식이, 인천에서는 세월호 참사 일반인 희생자 9주기 추모식이 각각 열렸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단독 일정이 최근 부쩍 늘어난 것에 "대통령이 못 오면 영부인이라도 꼭 와달라는 요청이 많다"며 "(김 여사가) 약자와의 동행, 문화, 기후 변화와 환경, 동물 보호 등 갈 수 있는 행사에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윤 대통령의 이달 말 국빈 방미 일정에 대해선 "정상회담이라는 게 마지막까지 의제나 일정 등을 조율한다"며 "관례대로 (출국) 사나흘 전쯤 브리핑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최근 국정 지지도 하락세에 대해선 "지난 금요일에 설명했다"며 "하루 사이에 특별히 입장이 바뀐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이 관계자는 지난 14일 브리핑에서 "항상 민심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보고 있다"며 "여론조사는 어떤 경우에는 참고하고 어떤 경우에는 참고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실시해 14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한 주 전보다 4%포인트 하락한 27%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같은 기간 4%포인트 늘어난 65%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 3주 차(29%) 조사 이후 5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이 자주 방문하며 공을 들였던 '보수의 텃밭' 대구‧경북(긍정평가 44%, 부정평가 53%), 부산‧울산‧경남(긍정평가 36%, 부정평가 55%)조차 부정평가가 앞섰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만 긍정평가(54%)가 부정평가(34%)보다 많았다. 60대는 잘못하고 있다(48%)와 잘하고 있다(47%)가 오차범위 내 경합이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