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월요일 출근길 전국 곳곳서 황사 '나쁨'···구름 많고 일교차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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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기자
입력 2023-04-1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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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월요일인 17일은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경기 북부 등 일부지역에서는 오후 늦게 비가 내리겠다. 낮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높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일교차가 커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내일(17일) 오전까지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이에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권·충청권·광주·전북·제주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수도권과 충청권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으며, 전남·영남권도 오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10도, 낮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5도가량 높은 15~23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춘천 4도 △강릉 7도 △대전 5도 △대구 6도 △전주 5도 △광주 6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5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3도 △부산 19도 △제주 21도로 예보됐다.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 6시 이후부터는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 5㎜ 미만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서는 바람이 초속 8~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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