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29 참사 이후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소방서는 올해 시민 5만명 이상에게 심폐소생술을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워 광명시와 손을 잡고 광명동굴 제2매표소 옆에 심폐소생술 교육장을 마련했다.
교육은 매주 토·일요일(오후 1시~ 4시)에 심폐소생술, 기초 응급처치법, 자동심장충격기 등의 사용법을 교육한다. 또 이곳에서는 고령자, 장애인,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119안심콜 등록도 지원하고 있다.
1912년도에 만들어진 광명동굴은 금·은·등 금속을 채굴하던 동굴로 1972년 폐광된 이후 방치됐다가 2001년도부터 관광자원으로 본격 개발돼 현재는 연평균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수도권 제1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한 곳이다.
한편, 광명 소방서는 광명동굴 심폐소생술 외에 소방서 내 상설 응급처치 교육장을 마련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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