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미래세대와 그리는 고속도로 비전캔버스’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고속도로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전략’에 대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 기술, 자율주행차량,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의 환경변화와 미래 고속도로가 나아갈 방향 등의 내용을 포함해 작성·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5월15일부터 28일까지이며 대상은 국내 소재 대학의 대학원생이다.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 또는 팀(3인 이내) 단위로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6월 중 발표 예정이다. 최우수상, 우수상 등 5건을 선정해 총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 논문은 도로분야 국내·외 기술정보 및 동향 등을 소개하는 도로협회 주관의 ‘도로교통 저널’에 게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고속도로 발전방향에 대한 미래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고속도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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