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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에 지역현안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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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김규남 기자
입력 2023-04-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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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자근 비서실장 주선으로, 당대표와 구미시장 면담 성사

김장호 구미시장(왼쪽)이 구자근 국회의원(오른쪽)과 함께 김기현 '국민의 힘' 당 대표(가운데)에게 구미시 현안에 대한 지원을 건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김장호 경북 구미시장은 지난 17일 국민의 힘 김기현 대표와 직접 면담을 갖고 지역현안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자근 당대표 비서실장(구미시 갑)의 주선으로 성사된 이날 면담에서는, △구미'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반도체소재‧부품분야)'지정 △'국도 33호선~5산단~신공항'국도(지선) 승격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등, 정부와 국회 차원의 지원이 시급한 사안들에 대한 건의가 이뤄졌다.
 
김 시장은“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대경권 지역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해준 국회에 감사”며 “신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고속도로 건설 및 국도 승격 등 구미국가산업단지와의 교통 접근성 확보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또한 “구미시는 비수도권 유일의 반도체 기업 집적지인 만큼'반도체 소재․부품분야 특화단지'로 지정해, 국가 첨단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지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기현 대표는 “건의된 지역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으며, 구자근 국회의원은 “당대표 비서실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지방정부와 정당’간 소통의 중심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김장호 구미시장은 정부, 국회 및 경북도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직접 전국을 발로 뛰며 관련 부처와 기관을 방문하고 있다. 구미시가 오랜 숙제였던'방산혁신 클러스터'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발품행정의 결실’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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