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마리아나 미식 축제, 6월 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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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부 부장
입력 2023-04-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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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리아나관광청]

올해로 24회를 맞는 ‘마리아나 미식 축제(Taste of The Marianas International Food Festival & Beer Garden)’가 오는 6월 3일 개최된다.

마리아나 미식 축제는 사이판의 대표적인 지역 축제 중 하나로, 마리아나관광청이 진행한다. 

6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는 이 축제에서는 북마리아나 제도의 미식, 예술·공예, 춤, 음악 등 전방위적인 문화를 친근한 마리아나식 환대를 경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 사이판, 티니안, 로타의 주요 호텔 및 레스토랑 30여곳은 부스를 꾸려 참가해 다양한 손맛을 뽐낼 예정이다. 

특히 6월 3일과 10일에는 요리 경연대회가, 6월 17일에는 많이 먹기 대회가 각각 진행된다.

축제일마다 8개 이상의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고 북마리아나 제도 내 공예 작가 및 소상공인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인천-사이판을 잇는 항공편은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세 개 항공사다. 

특히 제주항공은 사이판으로 4월 12일부터 매일 하루 2회씩 비행기를 띄우고 있으며, 티웨이항공은 4월 26일부터 매일 1회로 증편한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27일부터 5월 말까지 주 4회(수·목·토·일) 운항 후, 7~8월 두 달간 매일 1회 운항으로 증편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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