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시내버스 노조 파업 돌입...사측과 이견 못 좁혀

[사진=연합뉴스]

창원 시내버스가 파업에 돌입했다.

19일 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5시 10분쯤 총파업을 결정했다. 

8차례 임단협에서도 이견을 못 좁힌 노사는 18일 오후 3시부터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조정회의를 진행했고, 노조는 회의가 결렬되면 19일 오전 5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협상이 길어지자 노사는 일단 첫차라도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노조는 사측과 임금인상률 3.5%에 합의했으나 정년 연장 및 기타 복지를 두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이에 파업을 결정했고, 첫차 운행도 취소했다. 

현재 노조는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와 비슷한 임금인상률인 임금 7.4% 인상, 만 65세까지 정년 연장 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사측은 임금인상률이 부담된다고 맞서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