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에 도내 군 간부들 힘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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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4-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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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6월 군부대 순회 방문 홍보 집중 추진

[사진=강원도]

강원도는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 인지도 제고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관련 군 부대 내 긍정 여론 결집을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 간 ‘군부대 순회 방문 홍보’를 집중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군부대 순회 방문 홍보 활동’은 4월 19일 보병 제7사단(화천 소재) 방문으로 본격 시작되었으며 그간 홍보 활동이 춘천 화천을 비롯한 강원 서북권에 편중됐다는 점을 보완하고자 5월 중에는 강원 중부권(양구 인제 원주) 6월 중에는 강원 영동권(고성 동해 삼척)으로 방문 권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7사단에서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로 파견 배치된 이기봉 군 홍보지원관이 강연자로 나서며 각 부대 내 5년 이상 중장기 복무한 군 간부(장교 준사관 부사관)를 대상으로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제대군인 생애 주기에 맞는 각 기관별 지원 혜택을 안내하게 된다.

아울러 홍보 연찬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강원특별자치도 홍보영상 상영과 특별법 개정 촉구 온라인 서명 운동 특별자치도 성공 기원 기념 촬영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강원도]

도 관계자는 금년 상반기가 제대군인 정착지원센터 업무 일정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고 하반기에는 을지훈련과 화랑 훈련 등 군의 대형 훈련이 이어진다는 점을 고려하였을 때 4월부터 6월까지가 군부대 순회 방문 홍보 추진의 적기라고 전하며 이로써 그동안 코로나 19로 제약됐던 군부대 방문 홍보 활동을 본격 재개해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의 인지도를 제고함은 물론 오는 6월 11일 출범 예정인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군부대 내 긍정 여론 조성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는 5년 이상 군 복무한 제대(예정) 군인들의 안정적 도내 정착을 지원하고자 지난 2012년 7월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했으며 이와 함께 찾아가는 홍보의 일환으로 군부대 순회 방문 활동을 꾸준히 병행해왔다. 

특히 지난 2022년 한 해에만 12개 부대를 방문 총 24회의 홍보 연찬회를 개최 약 700여명의 군 간부가 참여해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 홍보에 핵심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 

김현관 강원도 제대군인 정착지원 센터장(도 비상기획과장 겸직)은 “대한민국 접경지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강원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고 인구 중 군 장병의 비중이 매우 크다” “그렇기에 도내 군 간부들의 여론 결집은 도정 현안 사업 원활한 추진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이번 군부대 순회 방문 홍보 집중 추진을 통해 제대군인 정착지원사업의 인지도 제고와 강원특별자치도 관련 군부대 내 긍정 여론 조성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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