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은 기존 '기후변화과학 통합 공모전' 명칭을 바꾼 것이다. 달콤기후는 '달달하고 매콤한 기후변화과학' 줄임말로, 행동에 따라 기후변화로 이익을 얻거나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뜻을 담았다.
공모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6월 9일까지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주제는 △기후변화로 인한 기후시스템 변화 △기후변화가 사회·문화·경제 등에 미치는 영향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 모습이다.
심사를 거쳐 환경부 대상이 주어지는 대상 등 총 40점을 시상한다. 디자인 대상에는 200만원, 이야기 대상에는 100만원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수상작은 오는 7월 14일 기상청과 공모전 누리집에서 발표한다.
수상 작품은 기상과학관과 지방기상청 홍보관, 메타버스 플랫폼 등에서 전시한다.
유희동 기상청장은 "지난달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강조했듯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선 단기행동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기후변화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기후회복 희망이 남아있음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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