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1함대, 동해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힐링음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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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3-04-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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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쓴 동해시보건소 직원들과 시민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 펼쳐

4. 19일, 1함대 군악대가 동해시보건소 야외 광장에서 보건소 직원과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해군1함대]

해군 1함대사령부(이하 1함대)는 지난 19일 동해시보건소 야외 광장에서 보건소 직원과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군악대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1함대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시민의 건강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고 있는 보건소 근무자들과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온 동해시민들을 응원하고, 음악을 통해 이들과 봄의 정취를 나누고자 1함대 군악대가 동해시에 제안하여 추진하게 되었다고 했다.
 
이날 1함대 군악대는 그동안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과 소통하는 공연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약 3년 만에 외부 행사를 재개해 동해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캄보밴드와 성악으로 구성된 1함대 군악대는 이날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꽃’, ‘Sunnyside Cruise’ 등 화창한 날씨와 어울리는 경쾌한 장르의 연주곡과 노래를 약 1시간 동안 선보였다.
 
1함대 군악대장 이호준 원사는 “2022년에 방역업무 지원을 위해 동해시보건소에서 파견근무를 할 때 보건소 직원들이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아 보답하고자 ‘힐링음악회’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해 준 보건소 직원과 동해시민들이 우리 군악대가 주는 따뜻한 메세지를 전달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함대 군악대는 올해 전반기, 동해 관사 지역에서 군 가족 대상 어린이날 작은 음악회와 사령부 및 예하 격오지 부대에서 장병 사기진작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공연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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