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주제로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김성규 밀양시 부시장, 정정규 밀양시의회 의장 등 많은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장애인복지 증진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을 비롯한 어울림 한마당으로 꾸며지고 부대행사로 장애인단체별 장애인식개선 홍보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성규 부시장은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처럼 장애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넘어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행복한 밀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43회를 맞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년 4월 20일로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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