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국민권익위 주관의 청렴도평가 1등급 달성에 이은 연이은 쾌거로 특히 이번 최고등급 '최우수'달성은 BPA 창립 이래 처음이다.
이번 동반성장 최우수기관 선정은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대한 BPA의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는 평가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공공부문이 중소기업 상생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제도로, 2007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BPA는 16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67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지원했으며, 공사 보유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300여개 업체에 임대료 및 사용료를 감면해주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시행했다.
또한, 친환경 항만건설을 위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재활용자재인 순환골재를 사용함으로써 약 17억원의 중소기업 매출을 창출했다.
순환골재 사용은 약 76억원의 경제적·환경적 편의를 발생시키고, 약 40.6억원에 이르는 항만건설 비용 절감 효과도 거두었다.
BPA는 생산성 향상 및 ESG분야 혁신 지원사업과 연계해 126건의 성과공유 과제와 22건의 협력이익공유 과제를 시행하는 등 가치공유 확대를 위한 활동도 적극 추진했다.
BPA 강준석 사장은 “부산항 중소기업을 위한 지속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실을 거둬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한 선도적인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 부산항 방문
이번 방문의 목적은 부산항과의 협력방안 모색으로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클라이페다항만공사, 경제자유구역청 등 5개 기관이 동행했다.
BPA는 부산항 북항과 신항의 운영 현황과, 북항 재개발지역을 방문해 소개하며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리투아니아의 응원을 당부했다.
마리우스 스쿠오디스 교통통신부 일행은 자국의 최대항만인 클라이페다항에 대해 소개했으며, 항만 확장 및 개발에 대한 부산항의 노하우 공유를 요청했다.
식자재와 함께 '精' 나누는 ‘BPA희망곳간’ 2호점 개소
사하사랑나눔푸드마켓 내 설치, 기부받은 식자재 취약계층에 무료 제공BPA는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의 예산 지원을 받아 부산항 인근 곳곳에 지역주민 누구나 식자재를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나눔냉장고를 설치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BPA 희망곳간 2호점이 설치된 사하사랑나눔푸드마켓(부산시 사하구 다대로 544, 204호)은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으로 식품 및 생활용품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기부된 식품등을 생활이 어려운분들이 푸드마켓에 방문 후 직접 선택해 가져갈 수 있게 만든 상설 공간이다.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사하구청으로부터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들에게 기부식품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매월 750여명의 취약계층 지역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BPA 희망곳간도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한다. 사하사랑나눔푸드마켓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0시~17시에 운영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1호점에 이어 성공적으로 2호점을 개소할 수 있도록 공공상생연대기금과 두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우리 공사는 희망곳간을 매개체로 지역의 복지관과 협업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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