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N의 '지역 밀착형' 프로그램, 나란히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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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3-04-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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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홀로탈출', '조영구의 현장가요' 등

  • 신규 지역 프로그램도 다수 준비

[사진=HCN]

HCN이 올해 새로 선보인 '홀로탈출', '조영구의 현장가요' 등 지역채널 신규 프로그램이 나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HCN에 따르면 지역의 60세 이상 싱글 남녀가 자신의 짝을 찾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 '홀로탈출'은 3월 1일 첫 방송 후 회당 최고 시청률 3.206%(TNMS 제공 데이터 - 디지털 케이블 플랫폼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으며, 유튜브 채널은 최다 조회수 41만회, 누적 조회수 약 200만회를 기록했다.

베테랑 리포터 조영구가 지역의 전통시장, 공원, 주민센터 등을 직접 방문하며 지역의 가수왕을 찾는 '조영구의 현장가요'는 지난 8일 반포 한강공원에서 첫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1000여명에 달하는 지역민은 오랜만에 펼쳐진 야외무대에서 행사를 즐겼다. 두 번째 방송은 다음달 7일 양재천 수변공원에서 진행된다.

HCN은 올해 지역채널의 슬로건을 '지역과 함께 지역을 넘다'로 정하고 지역 친화 콘텐츠를 늘렸다. 고유의 '지역성'은 강화하면서 유튜브, SNS 등을 통해 콘텐츠 수용 범위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HCN 지역채널은 이와 함께 신규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공부의 신' 강성태와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입시토크 '스튜디오S'가 시즌2로 찾아올 예정이다. 또 다양한 세대의 지역민들이 수다와 놀이를 통해 서로에 대해 공감하고 삶의 지혜를 깨우치는 '수다놀이터 청춘당'이 첫 선보인다. 동네 지역민들이 나이와 직업 구분없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배움을 얻는 주민 참여형 세대공감 토크쇼다.

홍기섭 HCN 대표는 "지역채널의 주인인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프로그램이 진짜 '지역 밀착형'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의미있는 지역 콘텐츠를 기획·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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