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수단 무력 충돌에 "재외국민 철수용 軍 수송기 급파" 지시

국가안보실, 관계 부처 긴급대책회의..."24시간 범정부 대응 체계 가동"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아프리카 수단 내 무력 충돌 발생 상황을 보고받고, 재외국민 철수 지원을 위한 군 수송기 급파를 지시했다.
 
21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국가안보실로부터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진행 중인 정부군과 신속지원군 간의 교전 상황을 보고받고 "재외국민 안전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면서 다각도로 대책을 강구하도록 지시했다"며 이 같이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재외국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하면서, 외교부와 국방부 등 관련 부처에 '군 수송기 급파'를 포함한 대책을 추진하도록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국가안보실은 관계 부처 긴급 대책 회의를 하고, 24시간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를 가동하면서 관련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