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소통·공감 통해 '민원해결사' 면모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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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2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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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일간의 주민과의 대화 마무리…주민 4000여명과 소통·주민숙원 해결

[사진=익산시]

정헌율 익산시장이 주민들과의 소통과 공감 속에서 민원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정 시장은 지난달 18일 왕궁면부터 시작해 이달 20일 영등1동을 끝으로 38일간의 주민과의 대화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정 시장의 주민과의 대화는 약 4000명이 함께했으며 600여건의 건의사항이 제안되는 등 관심도가 높았다.

특히 정 시장은 주민과의 대화에서 토크쇼 방식 도입, 주민이 직접 소개하는 우리동네 이색사업, 주민과의 대담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소통의 지평을 넓히며 웃음과 감동을 함께 선사했다는 평가다. \
 
새로운 콘셉트로 ‘주민 참여도 Up’
정헌율 시장은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올해는 많은 주민이 알지 못했던 정 시장의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어릴적 꿈, 학창시절, 3선 시장 도전기 등)를 직접 들려주며 분위기를 만들어갔다. 

이어 주민이 직접 이색사업을 소개하고 편안하게 대담을 나누는 토크쇼인 ‘보이는 라디오, 주민과의 대화’로 29개 읍·면동을 순회했다.

정 시장은 이에 앞서 코로나19가 만연했던 2021년은 직접 읍·면·동장이 되어 우리 동네를 순찰하는 ‘1일 읍·면·동장제’, 지난해에는 주민에게 친근한 교통수단인 버스를 타고 29개 읍·면·동 곳곳을 찾아가는 ‘우리동네 행복버스를 타고 달리는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한 바 있다.
 
주민 참여 확대로 시정 관심도 높여

[사진=익산시]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주민이 주인공인 만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지역별 현황을 해당 읍면동장이 설명하는 방식을 탈피해 올해는 주민이 직접 본인 마을의 이색사업을 소개해 관심도를 높이고 현장의 생동감도 더욱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중 웅포면의 ‘손글씨로 전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엽서’, 망성면의 ‘판소리 명창 떡목 정정렬 이야기’, 남중동의 이야기책 ‘별 볼 일 있는 남중동 이야기’, 팔봉동의 ‘석암들 정월 대보름 놀이’, 춘포면의 ‘카페춘포&금촌농장의 이야기’ 등은 감동과 공감대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숙원사업 해결로 ‘만족도 상승’
정 시장은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도 민원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건의사항 청취에 앞서 주민과 대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민들이 관심있는 현안이나 숙원사업에 대해 보다 심도 있게 논의토록 했다. 

주요 해결 현안으로는 인화동 등기소 사거리 교통섬 개선, 여산면의 천호산 등산로 편의시설 점진적 확충, 금마면 행정복지센터 신축에 따른 주차공간 마련, 삼성동 라온2단지~신재생자원센터 마한로 개통 등이다.

이밖에 올해 제기된 건의사항은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향후 추진상황 보고회를 통해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29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익산시를 움직이는 원동력이다”며 “변치않는 마음의 3선 시장으로서 행복한 익산 완성이라는 소명을 달성하기 위해 주민 목소리에 더욱 기울이고,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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