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영림일지 배부로 주민불편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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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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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업경영체당 1부씩 읍‧면사무소서 배부

진안군청 전경[사진=김한호]

진안군이 임업직불금 수령을 위한 영림일지 의무 작성에 따라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임업직불제 정착을 위해 임업직불금 대상자에게 영림일지를 배부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현재 영림일지는 스마트 영림일지인 ‘임업E지’를 통해 손쉽게 작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진안군의 경우 산간지역의 휴대전화 신호가 약해 사용이 지연되거나 불가능한 경우가 간혹 발생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들은 휴대전화 및 앱 사용에 대한 어려움으로 영림일지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영림일지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들을 위해 영림일지를 수기로 작성할 수 있도록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업경영체를 등록한 임가로, 임업경영체 당 1부씩 배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거주자와 55세 이상인 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군은 배부하는 영림일지에 임업직불제 안내 자료 및 영림일지 작성 예시를 추가, 임업직불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홍보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운산 인공습지에 ‘건강걷기 안내판’ 설치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걷기운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걷기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진안읍 운산 인공습지 입구에 건강걷기 안내판을 제작·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건강걷기 안내판은 올바른 걷기 자세, 발 딛는 순서, 걷기의 속도, 보폭 등 보행자들을 위한 안전한 걷기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지역사회건강조사(2022년) 결과 진안군의 걷기실천율은 59.7%로, 2021년 39.5%에 비해 30.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했던 ‘건강걷기 동아리 사업’, ‘1530 walkon(워크온) 건강걷기 사업’, ‘마이산 건강걷기대회’ 등이 빛을 발했던 것으로 해석된다.
 
혈압계‧혈당기 무료 대여

[사진=진안군]

진안군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향상을 돕기 위해 혈압계와 혈당기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뇌혈관질환이나 만성 콩팥병, 당뇨막망병증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정상 혈압과 혈당을 유지하기 위한 꾸준한 치료와 자가 관리가 필수적인 질환이다.

이에 군은 이러한 고혈압‧당뇨병 관리의 첫걸음인 내혈압‧혈당 알기를 위해 혈압계와 혈당기를 3개월간 무상으로 대여한다.

혈압계‧혈당기 대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진안군보건소 1층에 위치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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