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위촉된 도민감사관은 다양한 연령대의 회계, 건축, 보건, 환경, 문화예술 등 13개 분야, 56명의 전문가들로 선정됐으며, 4월부터 향후 2년의 임기동안 활동할 계획이다.
또한 도민감사관은 도민불편사항과 공무원의 비위․부조리 등을 신고하고,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해 도민과의 소통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2023년 도민감사관 운영계획 설명과 더불어 도민 불편사항 의견수렴 및 해결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내년 1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이에 걸맞은 특별한 전북,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전북으로 거듭나고, 전북의 미래를 바꿀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는 이런 때일수록 청렴과 상식 등 기본 원칙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며 “청렴이야말로 전라북도 혁신성장의 가장 중요한 에너지인 만큼 도민감사관들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민감사관 제도는 2003년 명예감찰관 제도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2013년 6월 청렴한 전라북도를 만들고 도민들과 더욱 소통하는 열린 감사를 운영하기 위해 도민감사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규택 제7대 (재)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취임
21일 전북테크노파크 이사장인 김관영 도지사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원장 승인을 받은 이규택 신임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이규택 원장은 앞으로 2년간 전북테크노파크를 이끌게 됐다.
이 원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를 취득, 정보통신기술(ICT)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로 알려졌다.
또한 서울대 글로벌R&BD 부센터장,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신산업MD/알키미스트MD 등을 역임했으며, 다수의 벤처기업의 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이규택 원장은 “전북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전북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충분한 기여를 하겠다”며 “다양한 경험과 인적네트워크,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으로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등 전북의 새로운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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