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에 따르면 양 부문장은 지난 14일 신규 선임됐다. 한게임과 네이버를 거쳐 NHN티켓링크 대표, NHN벅스 대표, NHN여행박사 대표를 맡았다. 지난 2021년 카카오에 합류해 지갑 사업실에서 인증서·전자문서, 이모티콘·톡 서랍 구독 플랫폼 사업 등을 이끌었고 지난해부터는 그라운드X 대표를 맡게 됐다.
카카오 측은 "다양한 IT 기업에서 근무하며 IT 서비스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지난 2021년 카카오에 합류해 지갑사업실을 이끌며 카카오톡과 연계한 사업과 서비스 운영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이 있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카카오톡의 다양한 변화들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판단해 카카오톡 신임 부문장으로 선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 따라 양주일 부문장은 그라운드X 대표직과 함께 카카오톡 부문장을 겸직한다. 회사 측은 디지털카드와 대체불가능토큰(NFT)에 대한 전문성 등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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