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의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가 새 슬로건을 제시했다.
SK엔무브는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 슬로건 '에너지 효율 그 너머로 무브'(We Save Energy and Move Forward)를 선언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성원 공모를 거쳐 결정된 새 슬로건은 기유·윤활유 사업을 넘어 에너지 효율 개선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회사의 지속 가능성과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작년 말 사명을 바꾼 SK엔무브는 기존 기유·윤활유 사업에서는 연비 개선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신사업에서는 전력소비를 줄여 전기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에너지 효율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난 21일 본사 사무실과 지크(ZIC) 엔진오일 국내 대리점에서는 전등 소등 캠페인을 했다. 한유에너지와 안국루브텍, KK, NTK 등 국내 판매 대리점이 참여해 에너지 효율의 가치를 실천했다.
SK엔무브 구성원은 주말 동안 각 가정에서 자발적으로 소등에 참여했다.
SK엔무브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화 기업은 SK엔무브가 향후 지속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목표"라며 "안정적인 기유·윤활유 사업을 기반으로 미래에도 성장가능한 전기차, 열관리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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