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전에는 배곧누리초등학교 배곧누리초병설유치원 배곧누리유치원 시연어린이집 시립배곧센텀베이1차어린이집 재학생 및 재원생이 참여했다. 접수된 266개 작품 중 25개 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작품은 ‘너나들이 소소한 예술문화전’과 연계해 7월 31일까지 배곧너나들이 외부 전시장에 전시된다.
공모전 ‘대상’에 선정된 배곧누리초등학교 임서영 학생(작품명 ‘카네이션밥’)은 “밥이 사람의 배를 채워줄 수 있는 것처럼 카네이션이 선생님의 마음을 채워드릴 수 있다는 생각을 글로 옮겨 작품을 완성했다. 평소에는 선생님께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할 기회가 없었는데 공모전을 계기로 선생님께 더 자주 마음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1호 학교복합시설 배곧너나들이는 △학교 교육과정 연계프로그램 △세대별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평생교육프로그램 △작은도서관 운영 및 독서문화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학습을 매개로 한 지역주민 동아리 운영 등을 통해 마을과 학교를 잇는 지역 내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 (재)시흥시인재양성재단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배곧너나들이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부의 날 맞아 ‘모범부부상’ 후보자 접수
경기 시흥시는 오는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건강한 가정생활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모범부부’를 찾아 시상하기 위해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모범부부상은 동행부부상 글로벌 부부상 파뿌리 부부상 새내기 부부상 다둥이 부부상 등 총 5개 부문에서 총 5쌍의 표창 대상자를 추천한다.
이 중 동행부부상은 배우자 중 한 명 이상이 장애를 가진 부부를 대상으로 하며 글로벌 부부상은 결혼이민자(다문화 가정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또 파뿌리 부부상은 결혼한 지 35년 이상 된 부부 새내기 부부상은 결혼한 지 5년 이내의 부부 다둥이 부부상은 세 자녀 가정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시는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1쌍의 모범부부를 선정하고 부부의 날 기념식(5월 20일)에서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접수 기한은 이달 27일까지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4월 18일)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하며 추천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나 시흥시가족센터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 등 유관기관의 추천을 받아 시흥시청 여성보육과 여성정책팀으로 포상 추천서식을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김소연 시흥시 여성보육과장은 “모범부부를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과 긍정적인 결혼 문화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내 많은 모범부부들의 추천을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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