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신도시 내 교량 긴급 안전점검 결과 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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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4-2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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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지난 21일 ‘평촌신도시 내 교량 긴급 안전점검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성남시 정자교 붕괴사고와 관련, 오는 30일까지 평촌신도시 내 교량·상수도관 점유교량·안전등급 C등급 교량 등 24개소의 긴급 안전점검을 추진 중이다.

특히 1기 신도시 노후화로 시민 우려가 높은 평촌신도시 내 4개 교량 점검 결과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보고회는 장영근 안양시부시장, 유한호 도로교통환경국장, 관련 부서장, 점검업체, 민간 전문가 등 8명이 참석했다.
 

[사진=안양시]

평촌신도시 내 4개교 점검 결과, 4개 교량에서 구조적인 안전성을 저해할 만한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시는 확인된 경미한 국부적인 손상들에 대해 손상 진전 및 2차 손상 발생 유무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안전사고를 적극 예방하고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수촌·학운·비산인도교 등 3개교에 대해 비파괴재하시험 과 구조해석 등을 포함한 정밀안전점검을 추가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장영근 부시장은 보고회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빈틈없이 점검하고 예방 및 조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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