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목민관클럽이 주최하는 해외정책연수를 위해 이탈리아로 출국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경제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대두돼 관련 시책을 발굴하고자 유럽 출장길에 오른 것이다.
이번 출장은 7박9일 동안 이탈리아 볼로냐, 영국 프레스턴 등 2개 도시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안양시를 비롯, 서울 중랑구·울산 동구·강원 고성군 등 목민관클럽 소속 지자체장들과 동행했다.
서점협동조합 ‘리브레리쿱 암바시아토리’, 공방형 소기업, 농식품시장 ‘메르카토 디 메조’탐방에 이어 중소기업인협회(CNA), 에밀리아로마냐주 경제지원조직(ART-ER)과 만나 기업과 협동조합의 상생·정부 지원현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이와 함께 프레스턴시의회의 매튜브라운 시의장과 만나 세미나를 갖고, 실제 운영되는 협동조합 등을 돌아보는 현장 투어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최 시장은 다양하고 전문적인 산업클러스터와 소규모 기업들이 연대·협업하는 방식을 탐구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및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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