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는 지난달 인도네시아 슬라웨시섬 북쪽에 위치한 마나도 3박5일 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였다. 마나도는 깨끗한 자연 환경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날 수 있는 다이버들의 성지이지만, 그간 국내에서는 직항이 없어 발리를 경유해야만 했다.
제주공항 전세기를 이용해 직항으로 마나도 방문이 가능한 이번 상품은 고객의 호응을 얻으며 출시 3주 만에 판매 완료됐다.
인터파크 단독 상품이지만 에어텔 패키지와 세미 패키지, 항공·관광·식사 등을 모두 포함한 올인클루시브 패키지 등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인 것도 특징이다.
가이드와 함께 하지만 일부 자유시간을 추가해 취향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세미 패키지, 현지 맛집 방문 등을 추가한 미식 투어, 스포츠 선수와 함께하는 스포츠·레저 여행 등이 대표적이다. 기존 패키지 상품 대비 높은 판매율을 보이는 만큼 이를 지속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염순찬 인터파크 패키지투어사업그룹장은 “이번 마나도 상품은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전세기 상품에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면서, “앞으로도 인터파크의 독보적인 상품 기획력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에 중점을 둔 신규 상품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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