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고창군, 학생체험단 유치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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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2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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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거석 교육감-심덕섭 군수, 교육협력 협약…고창방문의 해도 홍보키로

[사진=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과 고창군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학생체험단 고창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거석 교육감과 심덕섭 군수는 24일 글로벌 인재양성, 돌봄시설 확충 등 교육 현안에 협조하는 내용의 ‘전라북도교육청-고창군 교육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교육협력 협약은 지역 소멸 위기와 학생 수 급감이라는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의 체계를 구축해 공동 대응을 해야 한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전북교육청과 고창군은 협약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양성, 돌봄시설 확충 등 교육 현안 해결에 협조하기로 했다.

심 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주도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거석 교육감, 유승오 교육장과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고창군이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고창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고창 교육, 나아가 고창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서 교육감과 심 군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활용한 학생체험단 고창 유치에 특히 힘을 모으자고도 뜻을 모았다.

심 군수는 “고창에는 고인돌, 갯벌, 농악, 판소리, 생물권보전지역, 동학 등 많은 세계유산이 있다”면서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학생체험단 유치와 수학여행지 홍보에 교육감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서 교육감은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보다 많은 학생들이 고창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마련…청렴도 우수기관 ‘본격화’

전북교육청 전경[사진=전북교육청]

전북교육청은 공정하고 신뢰받는 ‘더 청렴한 전북교육’ 조성을 위해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기반 구축 △부패유발요인 발굴·제거 △기관장(고위공직자) 청렴리더십 제고 △구성원의 청렴역량 강화 △관심과 참여를 통한 청렴문화 확산의 5개 전략과 17개 추진대책을 담았다.

특히 교육청 전체의 반부패 청렴 정책을 이끌어가기 위한 교육감 주재 반부패 협의체 운영, 부서별 업무 특성을 반영한 1부서 1청렴과제 수립·이행, 청렴활동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 모두가 함께하는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시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패·공익 신고에 우호적인 조직문화 조성, 소통을 통한 갑질 감수성 제고, 다양한 방법의 맞춤형 청렴 교육 등 청렴도 저조 원인별 개선방안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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