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1호 브랜드인 '백설'을 요리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브랜드로 리뉴얼한다고 24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이번에 백설의 로고와 제품 포장 디자인을 변경했다. 이는 2011년 리뉴얼을 진행한 이후 12년 만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백설의 로고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기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기존에 복잡한 문양을 ‘눈꽃별’ 이미지로 단순화했다. 밤 하늘의 이정표인 별처럼 다양한 제품들을 통해 한국 요리 문화와 맛의 지표를 제시하고, 요리의 해법도 제공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새 로고는 식용유, 밀가루, 설탕, 소스 등 제품 겉면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를 반영하고 새로운 요리 문화를 이끌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결정했다”면서 “백설은 전통적 요리 소재 브랜드가 아닌, 소비자가 원하는 ‘오늘의 요리’를 보다 쉽고 맛있게 만들어 주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백설은 단일 브랜드로 매출 2조원을 달성하며 다양한 요리 소재를 대표하는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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