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우리금융 챔피언십은 다음 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파72)에서 개최된다.
임성재는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고 있다. 경기복 옷깃에 로고를 붙였다. 지난해 1회 대회에 출전하려 했으나, 대회 직전 코로나19에 확진돼 출전이 무산됐다.
올해는 건강 관리를 빈틈없이 해 반드시 출전해서 고국 팬들 앞에서 멋진 경기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미국 지사를 통해 임성재를 관리하고 있다.
임성재가 코리안 투어에 모습을 비추는 것은 2019년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
임성재는 우리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아마추어 조우영 등과 함께 출전한다.
조우영은 지난 23일 코리안 투어 골프존 오픈 in 제주에서 우승했다. 10년 만의 아마추어 우승이다.
올해는 대회 총상금을 15억원으로 2억 증액했다. 15억원은 코리안 투어 최다 상금이다. 15억원 대회는 KPGA 챔피언십과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있다.
출전 선수는 144명이다. 디펜딩 챔피언은 장희민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