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
![[사진=제천경찰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3/04/25/20230425134533621157.jpg)
[사진=제천경찰서]
충북 제천에 택배 순찰대가 달린다.
택배 배송 중 범죄 현장을 발견하거나 위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경찰에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실종·가출인도 발견 때도 마찬가지다.
제천경찰서는 25일 소회의실에서 민·경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한 '제천경찰서 택배 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또 범죄취약지역을 발견하면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방범시설물 설치를 건의하는 등 범죄예방활동도 펼친다.
경찰은 그동안 택배 업체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방범활동한 사례는 있었으나, 배송원들이 대원으로 위촉돼 '순찰대' 역할을 하는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송해영 서장은 "지역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택배 배송원들과 경찰이 협력하는 민·경 공동체치안 활동을 강화해 안전한 제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