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비수도권 광역 지방자치단체 1곳에 ‘지역 엔젤투자허브’를 신규 조성한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엔젤투자의 수도권 편중 해소와 지역 단위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문기관이다.
25일 중기부에 따르면 동남권(부산·울산·경남), 대경권(대구·경북), 강원권(강원) 중 한 곳에 신규 허브를 구축, 거점 모집에 나선다. 평가는 지역 내 창업·투자 인프라 현황과 지역 엔젤투자허브 활용 계획의 타당성, 입주 공간 접근성 등을 고려해 이뤄진다.
지역 엔젤투자허브는 현재 민간(지역 투자자, 전문가 등)과 공공(지자체,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이 가진 인프라, 역량 등을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창업과 투자 활성화 방안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역 엔젤투자허브 신규 조성을 통해 미구축 지역 엔젤투자액 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는 복안이다.
지역 엔젤투자허브 공모 접수는 26부터 내달 17일까지다. 접수 기한 내 신청공문(전자문서) 송부와 함께 신청서류 원본을 우편 또는 인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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