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는 지난 20일(현지 시간) 엑셀시어 호텔 갈리아와 일루리안 부티크에서 각각 열린 '퓨오리살로네' 행사에서 모터스포츠의 스타일의 옐로우와 레드 버전 실내 자전거를 공개했다.
루카 스키에파티가 디자인한 씨클로트 바이크는 독특한 형태의 디자인과 단일 바퀴 사용 등을 통해 기존의 자전거와 차별화를 이뤘다. 경주용 자전거처럼 간격이 좁은 페달을 밟을 때마다 측면의 유연함이 느껴지는 프레임으로 구성됐고, 카본 및 강철 등 고급 소재를 사용해 정교한 인체 공학적인 구조를 완성했다.
피렐리 관계자는 "씨클로트는 피렐리 에디션 일환으로 피렐리가 유일하게 후원하고 있으며 모터스포츠 대회인 F1의 타이어 디자인을 반영한 그래픽이 특징이다"라며 "실제 레이스 위크와 같이 딱딱한 타입의 화이트, 중간인 옐로우, 부드러운 레드, 우천 시에 사용되는 그린 및 블루 등 총 다섯 가지 컬러로 색상으로 피렐리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도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할 때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핸들 바에 고무 그립을 적용했다"며 "컴팩트한 스타일로 일, 여가 활동을 한 장소에서 할 수 있는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하고 감성적인 실내 인테리어 효과도 연출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