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자들이 4월 24일 국제여객선 ‘이스턴드림호’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동해지방해양수산청]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동해소방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과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특히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일반 국민도 점검에 참여했다.
주요 점검사항으로 △비상상황에 대비한 여객대피 및 화재진압훈련 △구명 및 소화 설비 유지 보수 상태 △화물적재 및 고박 요건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이스턴드림호’는 한-러-일 항로를 운항하는 국제카페리선으로 2022년도에는 동해-블라디보스톡 항로에서 여객 1만2441명과 화물 4만1842t을 수송했다.
동해해수청은 인명과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해 화재, 구명설비 및 선체, 기관설비 등이 국제기준에 적합한지 매 분기마다 점검할 예정이다.
김동수 선원해사안전과장은 “많은 승객이 이용하는 국제카페리선인 만큼 관계기관 및 여객선사와 협업하여 중대시민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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