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FC는 이날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 초반부터 진주시민축구단의 골문을 연신 두드렸다.
첫 골은 전반 34분 진주 골문으로 침투하던 19번 정충근 선수가 경합 과정에서 진주 골키퍼와 수비가 충돌한 틈을 이용 첫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대0으로 리드한 가운데 마친 여주FC는 후반전에 돌입 5골로 개인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는 99번 이래준(MF) 선수를 교체 투입했고 61분 조경찬(29/MF) 선수의 볼을 넘겨 받은 김태경(14/MF) 선수가 왼발로 2번째 골망을 흔들었다.
한편 K4리그 경기가 있는 주말 여주시민과 축구팬들을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로 안내하는 여주FC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9라운드(세종바네스) 경기가 펼쳐지는 오는 29일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어린이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주FC는 지난 2021년과 22년 어린이날에도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 축구팬들에게 손선풍기와 모자 등의 선물을 제공한 바 있다.
이번에는 휴대폰 충전기와 머플러 생활용품 등 푸짐한 선물과 경품을 제공하고 경기 전엔 여주시 청정밴드의 멋진공연에 이어 양팀 선수들이 여주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