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인천에서 제조업을 하는 어재동 에스앤디이엔지 대표이사.
그는 가평이 고향으로, 개인 연간 최대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날 어 대표이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소중한 기부금을 기부자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곳에 보람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목표액을 1억원으로 정했으며, 이달 16일 기준으로 176건에 2400여만원이 기부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를 해주며, 기부금 30%는 답례품을 준다.
군은 답례품으로 잣, 포도즙, 전통주, 지역 특산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 다양한 답례품을 제공하고자 공급업체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또는 전국 농협에서 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