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라북도]
이날 발대식은 김관영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국주영은 도의장, 고영호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장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5월 10일부터 22일까지 공항(인천·김포), 전주월드컵경기장(메인 등록센터), 14개 시·군 종목별 경기장(37개) 등에 배치돼 해외참가자 출입국지원, 대회 종합안내, 질서유지 등 운영지원 요원으로 활동한다.
또한 해외참가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는 물론 몽골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통역 서비스도 지원한다.
발대식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대회를 빛내는 ‘제3의 선수’라는 자세로 참가자와 관람객을 친절하게 맞이할 것을 결의했다.
자원봉사자 대표 선서에서 정지윤·이호진 봉사자는 “전 세계 생활체육 선수단이 전라북도를 찾는 만큼 민간사절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전북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김관영 조직위원장은 “자원봉사자는 전북을 찾는 선수와 관람객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할 수 있는 전북의 얼굴”이라며 “이번 대회는 전라북도의 저력과 잠재력을 세계인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올해 첫 전라북도 국제행사인 만큼 봉사자들이 성공 포문을 여는 디딤돌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 내 자원봉사센터에서는 각 경기장에 배치된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센터 관리자를 배치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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