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 풍곡IC 구간' 공사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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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4-25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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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복 4차로 총연장 2.14km 규모…2025년 개통 목표

  • 김포 나눔목공소, '5월 목공예 체험프로그램' 운영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 풍무IC 구간 위치도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 풍곡IC 구간에 대한 공사가 본격화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는 김포한강로 풍곡리(풍곡IC 신설)지점에서 시작해 향산리 걸포동 일원에 조성 중인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111만6570㎡)를 잇는 총 2.13km 구간 4~6차로 규모로 건설되는 도로다. 

시에 따르면 한강시네폴리스 진입도로 풍곡IC 공사는 사업 주체에 따라 총 3개 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1구간 0.24km는 ㈜한강시네폴리스개발에서 시행한다. 2구간 0.94km는 김포향산도시개발조합에서 시행하고 올해 준공한다.

마지막 3구간은 0.95km 연장으로 일반산업단지 조성 지원을 위한 국비 680억을 확보한 가운데 김포시에서 직접 시행한다. 전 구간 개통은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3구간의 경우 지난 2018년 시작됐으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이후 도시계획시설 결정 총사업비 협의 편입 토지주 보상 등의 사전절차를 마무리한 상태다.

신설 풍곡IC 설치 공사는 한강 철책 안에서 이뤄지는 만큼 한강유역환경청 및 관할 군부대와의 유기적 협조가 필수다.

시는 모든 공사가 마무리되는 2025년이면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와 향산힐스테이트 입주민 그리고 태장로(국도 48호선) 향산교차로와 김포한강로를 직접 연결하는 도로망이 확충돼 김포 남부생활권 교통문제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이다.
◆ 김포 나눔목공소, ‘5월 목공예 체험프로그램’ 운영

‘김포 나눔목공소’에서 원목으로 된 작은 소품을 만들어 보는 어린이들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목공예 체험 시범수업을 완료한 데 이어 가정의 달 5월부터 김포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에 위치한 ‘김포 나눔목공소’에서 ‘목공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김포 나눔목공소는 폐목재나 고사목 등의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에서 탄생했다.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김포시는 도비 지원으로 사업비 2억원을 확보했으며 운양동 소재 김포한강조류생태공원에 60㎡ 규모로 ‘김포 나눔목공소’를 조성했다.

현재 시에서는 경력 있는 목공지도사를 채용 유아와 청소년 성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 운영되는 김포 나눔목공소 5월 ‘목재 체험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오전·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유아(자동차 만들기) 청소년(휴대전화 소리 증폭기)으로 수업을 구분한 가운데 신청자의 수준에 맞게 운영될 예정이다. 토요일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성인(냄비 받침 만들기) 프로그램을 추가해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시는 향후 각종 공구를 활용한 ‘정기형 목공예품 제작’ 등 성인만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등도 개설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흔지 공원관리과장은 “김포 나눔목공소는 김포 70만 인구에 대비한 체험형 공원으로 생태공원의 기능을 다각화할 뿐 아니라 목재에 대한 종합적인 지식과 정보를 얻고 친환경 재료인 목재를 내 손으로 직접 만져가며 체험하는 시민 참여 서비스”라며 “유아들에게는 오감 발달 청소년들에게는 목재 관련 분야 직업 체험 기회와 더불어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목제품 만들기 체험 등으로 플라스틱 제품 사용 감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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